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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할 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원칙

동업할 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원칙

홍 대 앞 조용한 뒷골목에는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을 품어내는 자그마한 카페가 하나 있다. 일본의 영화감독 이와이 슈운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발자국을 남길 만큼 명소가 된 이곳의 주인은 30대의 네 남자다. 37개월 전, 건축가, 음반 회사 홍보 담당, 대기업 마케터 등 각각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던 사람들이 모여 세컨드 잡에 도전한 것이다.

이런 더블 라이프가 그들에게 준 가장 커다란 선물은 바로 흥미진진한 하루하루와,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게 된 것이다. 이제 그들의 목표는 카페를 네 개 만드는 것이 되었다.

그들이 자신들의 카페를 잘 꾸려갈 수 있었던 것은 네 명이 ‘동업’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잘 이해하고 협력해온 덕분이다.

사실 우리사회에는 동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보다 부정적인 시간이 더 많다. 하지만 좋은 파트너를 만나 제대로 된 동업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이고 행복한 일은 없다.

성공적으로 카페를 창업한 그들 역시 동업을 통해 또 다른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이들 네 명의 경험에서 비롯된 구체적인 동업 노하우를 소개해 보도록 한다.

 

1. 돈보다는 비전이 먼저다.

돈 욕심에 동업을 하려는 친구가 있다면 동업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공유하는 비전이 갖고, 이상이 같은 친구들을 찾아라. 동업에서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서로 참아주고 기다려주며 배려해주는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초기 자금을 갖고 시작하라.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운영 자금을 갖고 시작해야 동업 초기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3. 세컨드 잡으로 시작하라.

기본적인 생계 유지가 가능해야 보다 먼 미래에 대해 투자할 수 있다.

 

4. 돈 관계는 확실하게 하라.

자금 관리는 공동으로 하는 게 좋다.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금 관리에 대한 기본 원칙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 매달 생기는 이익금 혹은 손해 금액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동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익을 모두 분배하는 것보다는 할당 금액을 정하고 나머지를 적립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하다.

 

5. 원칙을 정하고 이를 문서화하라.

사소한 다툼이 큰 화를 부른다. 동업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장단기 목표를 세워라.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구분하여 설정하라. 하나 둘 목표한 것을 함께 이루는 즐거움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7. 각자 전문 영역을 존중하자.

파트너간에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부여하자. 동업의 시너지는 서로 다른 전문성에서 나온다. 경영 감각, 디자인, 자금 관리, 메뉴 관리 그리고 홍보와 프로모션 등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한 사람이 다 잘 할 수는 없다. 각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를 하나씩 맡음으로서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고, 책임감이나 주인 의식도 생기게 된다.

자신과 비전을 함께 하는 좋은 파트너와의 동업은 당신이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원칙을 철저하게 정해서, 각자 전문 영역을 존중해 주며, 서로 믿음과 신뢰로 상대방을 대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참고 자료: 김영혁, 김의식, 임태병, 장민호 著 ‘우리 카페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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